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잇따라 고백하며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공황장애는 더 이상 유명 연예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 사이 불안장애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는 일반인들도 공황장애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

공황장애는 심한 불안 발작과 함께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극심한 불안장애로 분류된다. 환자들은 특정 상황이나 예기치 않은 순간에 심장이 두근거리고 땀이 나며, 호흡이 가빠지고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히는 상태까지 이르기도 한다. 심각한 경우 심한 강박증과 우울증이 동시에 나타나고 나 이외의 모든 것에 대한 공포를 느끼며 자살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공황장애는 생물학적요인, 스트레스, 과거의 경험, 심리적 요인 등으로 그 원인도 다양하지만 아직 정확한 요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한방신경정신과 다나을한의원 주성완 원장은 치열한 현대사회 속의 스트레스, 경쟁, 압박, 위축 등 다양한 정서적 불안으로 공황장애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공황장애 치료는 무엇보다 개인에 따른 원인과 증상,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무의식적 트라우마, 환경적인 요인들을 복합적으로 분석해 심리적인 상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우선이다. 심리적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육체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에 대해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실제로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 다나을한의원을 방문한 환자들을 살펴보면 체내 노폐물이 많이 쌓여 있고 기력이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세가 좋지 않아 목의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목의 교정을 통해 뇌와 신경의 흥분을 조절하고 긴장을 이완시키는 자세습관을 길러주면 공황장애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일상생활에서는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면서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쉬고를 반복하는 호흡 행동 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황장애는 지극히 주관적인 심리상태에서 오는 증상으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호흡 행동 치료는 뇌의 알파파를 활성화해 집중력이 좋아지고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미지트레이닝, 즉 연상기법은 시각적인 자극에 따른 공포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어 긴장과 불안을 이기는데 효과적이다. 또 자주 스트레칭을 하여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불안한 상황에 대한 마인드 컨트롤을 연습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공황장애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안정적인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고 다나을한의원 주성완 원장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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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conomy.hankooki.com/lpage/entv/201504/e201504021500539423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