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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목 + 바른 몸 + 바른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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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앞에 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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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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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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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회복해서 원장님처럼 저도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최근 지병으로 소천했던 후배가 내게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다. 그 때는 병의 경과가 좋아서 곧 회복할 줄 알았고, 또 그 말이 왠지 손발이 오그라들어 따뜻한 답변을 하지 못했는데 전하지 못했던 말들이 뒤늦게 무거운 짐처럼 느껴진다. 문득, 예고 없이 죽음을 맞이하게 될 때처럼 누군가에게 마지막 말을 직접 전할 기회가 없게 된다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말들이 일종의 '유언'이 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몫까지 더 열심히 살으라 라는 이 후배의 전언처럼 말이다. 형태는 사라지지만, 내가 뱉은 말들은 남는다. 후배의 죽음을 반추하면서, 일상의 사소한 말들을, 나아가 평소의 자세와 표정을, 행동거지를 더 단정히 신경쓰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애초에 사는 것 자체가 하루 하루 유언을 남기는 일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